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입니다.
서울에서는 가좌지구와 상계장암지구 행복주택이 입주자를 찾습니다.
가좌지구 행복주택은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가좌역 철도부지에 건설됩니다.
마포구와 서대문구 경계에 위치하며 명지·연세·서강·이화여대 등과 가깝습니다.
유수지나 철도부지를 활용해 학교나 직장과 가까운 공공임대주택을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공급한다는 행복주택의 애초 콘셉트에 가장 부합하는 곳으로 꼽힙니다.
가좌지구 행복주택은 전체 가구의 50% 이상을 대학생에게 공급하는 `대학생 특화단지`로 지어집니다.
총 362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16㎡ 주택이 290가구로 대학생(221가구)과 사회초년생(40가구), 65세 이상 고령자(29가구)에 공급됩니다.
29㎡ 주택 47가구는 대학생·사회초년생(4가구), 주거급여수급자(소득이 중위소득의 43% 이하·36가구), 고령자(7가구)에 배정됐습니다.
가장 넓은 36㎡ 주택 25가구는 전부 신혼부부 대상입니다.
행복주택 임대료는 계층마다 다릅니다.
또 입주자는 필요에 따라 보증금과 월세 비율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가좌지구 행복주택은 16㎡ 주택을 기준으로 일반적인 임대료가 대학생이 보증금 2천737만원에 월세 10만9천원, 사회초년생이 2천898만원에 11만5천원, 고령자가 3천24만원에 12만원입니다.
만약 16㎡ 주택에 입주하는 대학생이 보증금을 최대로 끌어올려 월세를 낮춘다면 3천437만원을 보증금으로 묶고 월세는 7만4천원만 내면 됩니다.
반대로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최대한 높이면 보증금 537만원에 매달 18만2천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상계장암지구 행복주택은 지하철 1·7호선이 다니는 도봉산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입니다.
총 48가구로 대학생·사회초년생(31가구)과 고령자(11가구)에 돌아갈 21㎡ 주택 42가구와 사회초년생에게 배정된 31㎡ 주택 6가구입니다.
임대료는 21㎡ 주택이 대학생의 경우 보증금 4천206만6천∼1천358만3천원, 월세 7만4천∼19만4천원이고 사회초년생에게는 보증금 4천456만4천∼1천438만2천, 월세 7만9천∼20만5천원입니다.
같은 주택에 고령자는 보증금 4천706만∼1천518만1천원에 월세 8만3천∼21만7천원을 내면 되고 31㎡ 주택에 살 사회초년생은 보증금 6천38만∼2천34만원에 11만2천∼29만1천원을 매달 지불해야 합니다.
인천 주안지구 행복주택은 가좌지구 행복주택처럼 철도부지에 건설됩니다.
지하철 1호선 주안역과 연접했고 7월 개통할 인천 지하철 2호선 `인천J밸리역`과도 가깝습니다.
16㎡ 주택 84가구에 대학생·사회초년생(72가구)과 고령자(12가구)가 입주하고 29㎡ 주택 56가구에 대학생·사회초년생(40가구)과 주거급여수급자(14가구), 고령자(2가구)가 살게 되는 등 총 140가구가 공급됩니다.
임대료는 16㎡ 주택이 대학생에게 보증금 1천264만∼265만원, 월세 6만4천∼9만7천원, 사회초년생에게 보증금 1천439만∼339만원, 월세 6만3천∼10만1천원, 고령자에게 보증금 1천606만∼306만원, 월세 6만1천∼10만7천원에 공급됩니다.
29㎡ 주택은 임대료가 대학생이 보증금 3천250만∼450만원, 월세 6만4천∼17만4천원이고 사회초년생이 보증금 3천583만∼483만원, 월세 6만1천∼18만4천원, 주거급여수급자가 보증금 2천771만∼371만원, 월세 6만∼15만3천원입니다.
고령자는 보증금 3천796만∼496만원에 6만1천∼19만2천원을 매달 내면 29㎡ 주택에 거주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처음 공급되는 행복주택인 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은 1천88가구의 대단지입니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안심역과 2020년 개통할 사복역에서 가깝습니다.
640가구 지어지는 21㎡ 주택은 대학생·사회초년생(498가구)과 주거급여수급자(71가구), 고령자(71가구)에게 배정됐습니다.
26㎡ 주택 76가구는 주거급여수급자(38가구), 고령자(38가구)에게 공급되고 36㎡ 주택 372가구는 신혼부부에게 주어집니다.
대학생은 21㎡ 주택에 살면 보증금 2천262만∼362만원에 월세 6만∼13만3천원을 내면 되고 사회초년생은 보증금 2천460만∼360만원에 6만∼14만1천원을 월세로 지불해야 합니다.
36㎡ 주택에 살 신혼부부는 5천340만∼640만원을 보증금으로 내고 7만∼26만1천원을 매달 내면 됩니다.
행복주택 입주자격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면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시·군이나 연접한 시·군의 학교·직장에 다녀야 합니다.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는 행복주택이 지어지는 시·군에 살아야 합니다.
또 모든 입주자는 계층별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가좌·주안지구와 대구혁신도시의 행복주택은 물량의 50%, 상계장암지구 행복주택은 70%를 우선공급대상자에게 먼저 공급합니다.
우선공급대상자는 대학생이면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자치구의 대학에 다니는 학생, 사회초년생이면 해당 자치구의 직장에 다니는 사람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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