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지에 실린 영상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의 외과수술·암 연구학부 소속 크리스토프 리스 겸임 교수가 삼성의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WS80A의 `크리스탈 뷰`로 진행한 태아 진단 사례입니다.
`크리스탈 뷰`는 3D 볼륨 랜더링 기술을 적용한 삼성의 최신 정밀 영상 기능입니다. 태아나 자궁 부위의 겉표면 뿐만 아니라 내부 조직까지 현실감있게 표현하고 해부학적 정보를 이용해 뼈와 주변 연조직을 쉽게 구분하는 임상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크리스토프 리스 교수는 "지난 수 개월간 크리스탈 뷰로 태아의 뼈와 연조직간 경계면 표현을 확인한 결과 태아 골격 뿐만 아니라 얼굴과 뇌 영상에 있어 진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저장된 3D 볼륨 데이터의 후처리 기술을 통해 영양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추가적인 임상 정보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은 크리스탈 뷰 기술을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WS80A에 지난해 9월부터 탑재하고 있습니다. WS80A는 현재 전 세계 유수 대형병원과 의료기관에 판매 중입니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는 "삼성의 앞선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한 크리스탈 뷰가 저명한 학술 저널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들에게 새로운 임상 가치를 제공할 영상 기능으로 주목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케 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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