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플러스가 또 하나의 스포츠채널인 `MBC스포츠플러스2`를 새롭게 선보였다.
MBC플러스는 3월 29일 오전 11시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MBC스포츠플러스2 개국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구연, 이종범, 정민철, 박재홍, 김선우 해설위원과 한명재, 정병문, 정용검, 김선신, 배지현, 박지영, 박신영 그리고 새롭게 MBC플러스 식구가 된 장예인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MBC플러스는 2016년 메이저리그 독점 방송권과 뉴미디어 중계권을 추가로 확보하며 8명(추신수, 류현진, 강정호, 이대호, 박병호, 오승환, 김현수, 최지만)의 코리안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을 한 순간도 빠짐없이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MBC스포츠플러스2는 11년 연속 스포츠채널 시청률 1위의 MBC스포츠플러스의 명성을 잇는 또 하나의 스포츠 채널로 MBC스포플러스와 함께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 K리그 클래식을 비롯해 AFC 챔피언스리그, 유로 2016 프랑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종목을 확대 중계해 시청자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국민 종합스포츠채널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MBC플러스 한윤희 대표이사는 “2016년은 8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진출로 대한민국 야구 역사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한 해가 될 것이다”며 “MBC스포츠플러스2를 통해 꿈의 무대로 진출한 대한민국 선수들의 가슴 뛰는 활약상을 매일 국내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중계로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MBC스포츠플러스는 메이저리그 경기 종료 후 매일(주말 제외) 오후 5시 30분, 어느 해보다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코리안메이저리거들의 활약상을 살펴보는 ‘코리안메이저리거 Live‘를 올 시즌 처음 선보인다. 이어 프로야구 중계에 앞서 경기 내용을 미리 예측해보는 ’베이스볼Now‘와 그날의 경기를 심도 있게 분석하는 리뷰프로그램 ’베이스볼투나잇‘과 코리안메이저리거들의 소식과 경기 하이라이트를 완전 분석하는 ’메이저리그 투나잇‘ 등 다채로운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편성해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책임질 예정이다.
MBC스포츠플러스 이석재 센터장은 “오전시간에는 메이저리그 콘텐츠를 방송할 예정이다. 그리고 ‘코리안메이저리거 Live‘에서는 한국선수들의 활약과 전망을 방송한다. 다양한 콘텐츠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이어 “타 방송사도 중계 기술이 나아졌다. 하지만 야구 방송에 있어서 캐스터가 피처라고 생각하는데, 투수의 공의 위력이 강하기 때문에 타 방송사들이 따라올 수 없을 것이다. MBC스포츠플러스 만의 독보적 야구 중계기술력인 피칭캠 3.0과 독자적인 기술로 자체 개발해 이번 시즌 처음 선보이는 스트라이크존을 비롯해 중계 직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치열한 여구 하이라이트 경쟁에서도 1위를 지켜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MBC스포츠플러스2 개국으로 방송이 늘어나면서 방송의 질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한명재 아나운서는 “업무가 늘어나면 중계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한다. 하지만 아무 문제없이 잘해 나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