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봉기가 지난 28일 열린 2016 한국재능나눔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재능나눔대상을 수상했다.
2016 한국재능나눔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재능기부협회가 매년 보편적 사회복지와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와 재능기부, 윤리경영을 이어가는 개인이나 기업인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시상식으로 재능나눔대상과 창초경영인상이 있다.
백봉기는 2001년 KBS 드라마 ‘학교4’로 데뷔해, ‘파스타’, ‘푸른거탑’, ‘황금거탑’, ‘미스코리아’, ‘심야식당’, 영화 ‘살인의 추억’, ‘말죽거리 잔혹사’, ‘화려한 휴가’ 외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다.
특히,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드라마 ‘파스타’, ‘푸른거탑’, ‘미스코리아’ 등을 통해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극 중에서 없어서는 안될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이처럼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백봉기는 지난 1월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희망 캠페인 재능기부를 통해 가족과 떨어져 사는 아이들 또는 부모님과 이별해 보육원에서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지친 마음과 상처를 음악으로 대신해 위로의 마음을 전한바 있다.
이는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한국재능나눔대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계기가 되었다. 이날 백봉기를 비롯해 13명이 함께 한국재능나눔대상을 수상했다.
백봉기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다른 이들을 위해 나눈 다는 건 참으로 기쁜 일인 것 같다 이번 자리를 비롯해 나 스스로도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고 타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더욱 노력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