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신작 '리터너즈' 공개…IP 기반 라인업도 보강

임동진 기자

입력 2016-03-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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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오늘(3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한 ‘넥슨 모바일데이 The 1st in 2016’ 행사에서 신작 모바일 매니지먼트 RPG ‘리터너즈’를 공개하고 첫 시범 테스트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리터너즈’는 매니지먼트 RPG(역할수행게임)라는 독특한 장르로, 역사와 신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웅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며 전략에 따라 팀을 꾸려 PvP(이용자간 대전)를 이어가는 게임입니다.

영웅 육성과 탐험, 레이드 등 RPG의 기본 요소는 물론, 수많은 영웅들을 각각의 특성과 상성을 고려해 팀을 조합해 다른 유저들과 리그·토너먼트를 즐기는 등 매니지먼트 게임의 재미까지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넥슨은 오는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 ‘리터너즈’의 첫 시범 테스트를 실시하며, 이번 테스트는 안드로이드OS를 지원합니다.

이에 앞서 오는 30일부터 4월 6일까지는 사전 신청 접수를 받습니다.

‘리터너즈’ 개발을 총괄하는 함선우 디렉터는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 RPG에 감독의 관점에서 지휘하고 즐길 수 있는 매니지먼트 요소를 결합했다”며 “이번 테스트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넥슨은 또 유명 PC 온라인 게임 IP를 기반으로 개발중인 신작 2편도 공개했습니다.

모바일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2 : 레전드`의 경우 전 세계 2억명 이상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 `드래곤네스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

원작의 원작의 500년 전 영웅들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방대한 콘텐츠, 화려한 액션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모바일에 적용해 올해 내 안드로이드OS는 물론 iOS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모바일 캐주얼 액션 러닝게임 ‘테일즈런너 리볼트(Tales Runner Revolt)’도 준비 중입니다.

넥슨은 라온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통해 ‘테일즈런너 리볼트’의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하고 연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테일즈런너 리볼트’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조작법을 도입해 간단한 터치 만으로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으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비롯해 코스튬을 직접 제작하는 ‘복장’ 시스템, 나만의 마을을 꾸미는 동화마을 ‘테일즈 팜’ 등 콘텐츠를 담고 있습니다.

원작 ‘테일즈런너’는 지난 2005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후 11년 째 서비스 중인 장수 인기 온라인게임으로 현재 한국을 비롯해 중국, 태국, 홍콩, 대만, 북미, 스페인, 남미 등 총 8개국 에서 서비스 중이며 3천800만 명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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