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100만 계좌 돌파…다음달부터 은행도 일임형 상품 판매

김보미 기자

입력 2016-03-30 17:43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ISA상품 출시 후 12일 간 ISA 계좌 수는 102만7633계좌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가입금액은 5881억80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는 "계좌 수가 하루 평균 5만 계좌 수준으로 안정화되는 모습"이라며 "1인당 가입금액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습니다.
업권별로는 은행이 93만9829계좌로 전체의 91.5%, 증권사는 8만7367계좌로 8.5%를 차지했습니다.
가입금액은 은행이 약 3337억원, 증권사는 약 2540억원으로 각각 56.7%와 43.2%의 비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ISA 가입자의 은행 편중 현상은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 자료에 따르면, ISA 판매 첫째 주에는 은행에 1984억원, 증권에 1219억원이 유입됐는데 반해 판매 둘째주에는 은행에 996억원, 증권에 1019억원이 유입됐습니다.
금융위는 "사전 예약 등의 효과가 크게 나타난 출시 초기에 비해 첫째 주 후반부터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출시 둘째 주의 자금 유입 규모는 은행에 비해 증권사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다음달 중순부터는 일임형 ISA의 온라인 가입과 은행의 일임형 ISA 상품 판매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현재 KB, IBK, 우리, 신한, KEB하나, NH농협, 부산, 대구, 경남, 광주은행 등 10곳이 금융위에 투자일임업 등록을 신청해 놓은 상태로, 금융위는 이들에 대한 등록절차가 마무리되면 4월 중순부터 은행에서 일임형 ISA 상품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 4월 중으로 각 상품들의 수수료를 비교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6월 중에는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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