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3일 '미쳤Day' 행사 실시

입력 2016-03-31 12:03  

▲사진 = SK와이번스

SK와이번스는 4월 3일 kt wiz와의 홈 경기에 `미쳤Day` 행사를 실시한다.

SK는 지난 20일 원조 스포테인먼트의 귀환을 알림과 동시에 `제대로 미쳤다`를 스포테인먼트 슬로건으로 내걸고 팬들에게 파격과 울림을 통한 진짜 재미를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으며, 그 일환으로 3일(일) 홈 경기를 `미쳤Day`로 지정,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경기 전 11시 30분부터 3회초까지 1루 광장에서는 유명인사를 모방한 `코스튬 플레이어들과의 포토타임`, `크레이지 페이스페인팅` 행사 등이 진행되며, 관객들은 행사 참여를 통해 SK가 추구하는 `제대로 미친` 분위기에 동참할 수 있다.

또한, 경기 전 `거리의 시인` 노현태씨가 작곡하고 개그맨 유세윤씨가 직접 불러 화제를 모았던 새 응원가 `제대로 미쳤다`가 처음으로 팬들에게 공개된다. 이 응원가는 올 시즌부터 팀 응원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4월 4일 정오부터는 주요 음원사이트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서 연고지(인천/경기) 아마야구 용품 전달식이 진행된다.

이날 애국가는 뮤지컬 배우 김지우씨가 부를 예정이고, 새 응원가 `제대로 미쳤다`의 작곡가인 노현태씨가 비보이들과 함께 `미친` 시구 퍼포먼스를 한다.

경기 중에는 가수 노현태씨의 새 응원가 공연, 페이스페인팅을 한 팬들이 경기장을 투어하며 응원하는 `미친 분장쇼`, 유명인사 플레이쇼, 원더총각으로 잘 알려진 김광호씨의 `크레이지 댄스타임`, 응원단의 `물쇼 퍼포먼스` 등 팬들이 열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이어진다.

올 시즌에 SK는 홈 경기 수훈 선수를 `크레이지 플레이어(Crazy Player)`로 선정해 경기 종료 후 1루 응원단상에서 시상식을 갖는데, 특별히 이 날은 가장 열광적으로 경기를 즐긴 열혈 팬 한 명을 선정해 직접 `Crazy Player`에게 시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선수단 사인회가 2일 오후 3시 20분과 3일 오후 12시에 각각 20분간 1루 광장에서 열린다. 2일은 김강민 정의윤 이재원 이명기가 참가하고, 3일은 투수 4명이 참가한다. 3일 사인회 참가 선수는 2일에 야구장과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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