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4월 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라운드 홈경기를 `Be the Blacktainer`로 정하고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Be the Blacktainer`의 컨셉은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하나는 `Black + Container`로 서문 입구에 컨테이너박스로 제작돼 새로 오픈하는 복합 공간을 의미한다. 티켓박스, 공식상품샵, 후원사 홍보관,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 블랙테이너는 성남FC 홈경기장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돼 홈경기 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두 번째 의미는 `Black + Entertainer`로 성남은 경기에 앞서 `블랙테이너 포토존`에서 유니폼 포토제닉 페스티벌을 연다. 꼭 유니폼이 아니어도 블랙 상의를 착용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성남FC 선수단과 까오, 까비, 볼비어걸도 함께 참여해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니폼을 착용하고 참가하는 팬들에게는 선착순으로 볼비어 맥주를 지급하며 경기 후 SNS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 푸짐한 상품도 증정한다.
또 가수 `에이데일리(A-DAILY)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아이돌 걸그룹으로 장래가 기대되는 에이데일리는 성남FC 홍보대사로 위촉돼 홈경기 응원 공연과 구단과 함께 지역 사회공헌 활동 참여 등 구단을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선다.
그 밖에, 장외에서는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성남FC 승리기원 거리공연`을 진행하고 N석 상단에 마련된 팬존에서 국내최초 스크린 축구시뮬레이터 게임과 의조빠닭 등 먹거리 6종도 이용할 수 있다. 하프타임에는 샤오미 정품 수입사인 코마트레이드와 함께하는 댄스파티가 진행돼 다양한 샤오미 제품들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한편, 이번 포항전은 ABN아름방송과 JTBC3 FOX Sports를 통해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