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와 함께 스커트를 마음껏 입을 수 있는 계절이 왔다. 스커트는 그 자체만으로도 여성스러운 매력이 발산된다. 하지만 무조건 여성스럽기만 하다는 것은 구시대적인 발상이다. 코디하기에 따라, 소재나나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보일 듯 말듯 슬릿 스커트
슬릿 스커트는 보일 듯 말 듯 은근한 각선미 노출에 남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때문에 한층 섹시한 매력이 발산된다. 심플한 화이트 셔츠에 H라인으로 떨어지는 슬릿 스커트를 매치하면 도도한 커리어우먼 룩이 완성된다. 러블리한 스타일도 연출할 수 있다. 시폰소재나 레이스 디테일의 블라우스와 매치하면 로맨틱한 분위기의 룩이 완성된다.
여성스러운 느낌이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때는 캐주얼한 스타일링도 가능하다. 프린팅이 있는 캐주얼 티셔츠와 매치하면 개성 있는 스트리트 룩이 완성된다. 여기에 슈즈는 스니커즈를 신으면 한층 쿨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 상큼한 데님 스커트
이번 시즌 복고의 유행으로 데님 소재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스커트까지 영향을 끼쳤다. 데님 스커트는 풋풋하면서 경쾌한 분위기를 풍겨 봄 스타일링에 제격이다. 데님이라는 소재 자체가 멋스러워서 심플한 티셔츠와만 매치해도 멋스러운 룩이 된다. 화이트 셔츠와 매치하면 살짝 무게감이 더해져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하고 싶을 땐 밝은 컬러의 니트나 티셔츠와 매치하면 좋다. 데님 스커트는 A라인으로 살짝 퍼지는 핏을 입으면 발랄한 느낌이 한층 더 살아난다. 여기에 페미닌함을 살짝 더하고 싶다면 메리제인 슈즈를 신으면 효과적이다. (사진=나크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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