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시연에서는 15개 시범사업자 가운데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드론을 이용한 국토조사와 시설물 안전진단 분야의 활용 가능성을 테스트했습니다.
드론이 지정경로를 따라 약 2㎞ 자동 비행하며 지상을 촬영하고 베이스캠프로 되돌아오거나(국토조사 부문), 50m 높이의 조명탑을 근접 촬영해 지상통제소로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는(시설물 진단 부문) 시연이 진행됐습니다.
이와 함께 유콘시스템 등 국내 드론제조사가 개발한 3~4㎏급 고정 날개 드론과 일부 해외제품도 시험했습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드론 활용 중점 사업분야로 국토조사와 시설물 안전진단을 선정했습니다.
시범사업 기간(2016~2017년) 중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거쳐 2018년 실무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부터 시범사업 공역에서 월 200여차례 이상의 시험비행이 본격화된다"며 "항공안전기술원을 중심으로 비행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사업모델 발굴, 제도 개선 등도 속도감 있게 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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