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OST 수록곡 ‘이 사랑’의 인기가 거세다.
KT뮤직이 운영하는 국내 최다 650만 음원서비스 지니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 OST 수록곡 ‘이 사랑’이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니 3월 월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비치’가 부른 ‘이 사랑’은 3월 한 달간 130시간 1위, 567시간 5위권 순위를 기록해 ‘태후’ OST 수록곡 중 누리꾼들로부터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최고의 히트곡으로 등극했다.
‘이 사랑’이 1위에 오른 가운데 ‘태후’ OST 수록곡들이 3월 월간차트 10위권 4곡이나 진입하며 대세를 입증했다.
2위에는 ‘윤미래’가 부른 ‘태후’ OST ‘ALWAYS’가 올랐다. ‘ALWAYS’는 ‘태후’ OST 수록곡 중 유일하게 드라마 방영 전 선공개된 곡이며 지난달 18일 발매 후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장기간 사랑 받고 있다.
한편 OST 강세 속에서도 ‘마마무’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 ‘넌 is 뭔들’과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가 각각 3위와 4위에 올라서며 걸그룹의 자존심을 지켰다.
5위는 ‘태후’ OST 네 번째 공개곡인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이 차지했으며 6위에는 엑소 멤버 ‘첸’과 신예 ‘펀치’가 함께한 ‘Everytime’이 오르는 등 드라마 주인공 ‘송준기’와 ‘송혜교’ 커플의 테마곡들이 연이어 랭크됐다.
7위는 ‘에릭남’과 레드벨벳 ‘웬디’의 달콤한 봄 시즌송 ‘봄인가 봐’가 새롭게 진입했다. 계절에 어울리는 풋풋한 사랑 감정을 그려낸 ‘봄인가 봐’는 네티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올 봄을 대표하는 시즌송으로 자리매김했다.
뒤이어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힐링송 ‘이하이’의 ‘한숨’이 8위에 랭크됐으며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9위)와,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10위)가 지난달에 이어 3월 월간차트에서도 순위권에 오르며 인기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KT뮤직 지니 관계자는 "’태양의 후예’ OST 수록곡들이 3월 초부터 약 한 달여간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며 “한편 OST 강세 속에서도 아이돌 그룹의 노래들이 월간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자존심을 지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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