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김지수, 눈만 봐도 울컥하게 만드는 힘..“본격 감정 열연 펼친다”

입력 2016-04-01 21:46  




`기억’ 김지수의 본격 감정 열연이 펼쳐진다.


tvN 금토드라마 ‘기억’에서 김지수는 이성민(박태석 역)의 아내 서영주 역할을 맡았다. 극 중 영주(김지수 분)는 전처와의 가족사진을 지갑에 두고, 술에 취해 전처와의 슬하에 있었던 죽은 아들 동우의 이름을 부르는 남편에 대한 의구심을 품으면서도 아이들을 살뜰히 챙기는 헌신적인 아내이자 전업주부.


태석(이성민 분)의 알츠하이머 증상이 한층 더 심각해짐에 따라 영주(김지수 분)의 감정선도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4회에서는 은선(박진희 분)의 집에 쓰러진 태석으로 인해 영주가 절망감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장면이 그려져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영주가 태석의 알츠하이머 패치를 발견하는 장면이 예고된 가운데, 불행에 직면하게 될 아내의 모습을 묘사할 김지수의 연기가 주목해야할 관전 포인트. `멜로의 여왕`, `눈물의 여왕` 등 내면 연기의 대가로 불린 만큼, 엄마이자 아내, 그리고 여자로서 느끼는 감정과 심리를 특유의 섬세하고 힘 있는 연기력으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일 진행된 `기억` 현장 기자간담회에서 이성민이 "김지수의 눈만 보면 눈물이 난다. 모니터하다가도 눈을 보면 울컥해진다"라고 언급했듯, 김지수의 혼신의 연기가 시너지를 발휘하며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김지수의 가슴 저릿한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기억’ 5, 6회 방송이 4월 1일 금요일, 2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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