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소유진, 눈물의 여왕부터 소녀애교까지 팔색조 매력 방출

입력 2016-04-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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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희노애락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표정연기로 표정부자에 등극했다.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제작진은 극중 싱글맘 안미정 역으로 열연중인 소유진의 다채로운 표정 8종 세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소유진은 구김 없이 해맑은 미소에서부터 폭발적인 분노 연기까지 다채로운 표정 변화를 통해 꿋꿋한 싱글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소유진은 슬픔과 좌절, 충격과 분노를 폭발시켜내는 진폭이 큰 감정 연기로 이혼 후 오롯이 혼자 겪어내야만 했던 싱글맘의 우여곡절을 고스란히 담아 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느 새 다가온 두번째 사랑 이상태(안재욱 분)에 설레어하고 그의 말 한마디에도 안절부절 못하고 시무룩해하는 사춘기 소녀 같은 모습까지 변화 무쌍한 열연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처럼 소유진의 풍부하고 섬세한 감정표현과 더욱 깊어진 연기내공은 안미정 캐릭터의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키고,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되어 매주 주말 저녁 시청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소유진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연으로 극중 안미정 캐릭터의 꾸밈없고 솔직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채롭고 깊은 감정연기로 주말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그녀의 연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회 방송 말미에서는 안미정을 못본채 스쳐 지나가는 이상태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동안 많은 사건, 사고를 함께 겪으며 어렵게 가까워졌던 두 사람이었던 만큼 갑작스런 이상태의 돌변이 무슨 이유 때문인지, 또 차갑게 얼어붙은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풀릴 것인지 본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미니시리즈를 능가하는 흡입력과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아이가 다섯’ 13회는 2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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