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박 6경기 출장정지가 스포츠 핫이슈로 부상했다.
김재박 6경기 출장정지는 이 때문에 주요 스포츠 연예 언론매체들의 집중적 관심을 받고 있다.
김재박 6경기 출장정지의 핵심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4일 신중하지 못한 경기 취소를 이유로 김재박(62) 경기운영위원장에게 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부과했다는 것.
지난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정규시즌 3차전 경기 감독관을 맡은 김 위원장은 경기 시작 30분을 앞둔 13시 30분경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오전부터 잠실구장에는 비가 내렸으나, 우천 취소를 선언할 당시에는 거의 비가 그쳤었다.
결국 연이틀 명승부를 펼친 두 팀의 일요일 경기를 보려고 잠실구장을 찾은 팬들은 갑작스러운 우천 취소에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일부 팬들은 KBO 홈페이지에 성급한 우천 취소를 성토하는 글을 올리며 거세게 항의했다.
김재박 6경기 출장정지를 접한 팬들은 “당연한 결과” “너무 성급했다” “정말 그날 화가 많이 났었다” 등의 반응이다.
한편 KBO는 지난 2월 4일 경기운영위원회의 김재박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26년간 심판으로 활동한 임채섭 씨는 경기운영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또 규칙위원회는 김인식 KBO 규칙위원장과 5명의 경기운영위원, 도상훈 심판위원장, 김제원 기록위원장, 대한야구협회 황동훈 경기이사, 황성만 심판위원장 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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