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환관리 문제로 중국서 과징금 10억 부과받아

입력 2016-04-06 06:22   수정 2016-04-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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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자회사가 외환관리 문제로 중국당국으로부터 1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 주요 종속회사로 중국 상하이에 있는 SK 글로벌 케미컬 인터내셔널 트레이딩은 최근 중국 외환관리국으로부터 외국환관리법 위반으로 553만 위안의 과징금을 통보받고 최근 납부를 완료했습니다.

중국외환관리국은 이 회사가 지난 2011년 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일부 거래 중 배서를 하지 않고 중계 무역과 외환결제를 한 사실을 적발해 외환관리국 조레를 적용해 과징금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 측은 중국 외환관리국의 처분에 따라 과징금 전액을 납부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부서와 해당 내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개선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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