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1분기 랜섬웨어 트렌드를 발표했습니다.
안랩이 발표한 올 1분기 랜섬웨어의 주요 트렌드는 랜섬웨어 유포방법의 ‘다양화’, 유포 파일 형태의 ‘확대’, 랜섬웨어의 ‘서비스화’ 등입니다.
랜섬웨어는 사용자의 컴퓨터에 몰래 들어와 문서나 그림파일을 열지 못하게 하고, 돈을 보내면 해독용 프로그램을 보내주는 악성 프로그램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은 이메일 첨부파일이나 메신저 대화 메시지를 통해 전파되는 방식이었지만 올 1분기에는 사용자의 PC가 직접 서버가 되어 파일을 공유하는 토렌트 서비스를 악용하는 등의 시도가 발견됐습니다.
또 기존 문서파일 뿐 아니라 매크로와 자바스크립트 등을 활용해 유포하는 형태도 확인됐습니다.
랜섬웨어를 제작하고 배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업체도 나타났습니다. 제작자들은 랜섬웨어의 전파와 감염 현황을 구매자에게 제공하기도 합니다.
안랩 ASEC대응팀 박태환 팀장은 "랜섬웨어가 나름의 실적을 위해 서비스체계를 갖춰가고 있다"며 "법인과 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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