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베트남의 '박지성' 쯔엉 선수 후원‥"베트남에 써니뱅크 알린다"

신한은행이 베트남의 `박지성`으로 불리며 베트남 축구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K리그 소속 쯔엉 선수 후원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 Sunny Bank 알리기에 나섭니다.

7일 신한은행은 베트남 출신 K리그 진출 1호 선수인 인천 유나이티드 FC 소속 르엉 쑤언 쯔엉 선수와 2016년 프로축구시즌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쯔엉은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아스널FC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베트남 국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베트남 판 박지성’으로 불리는 축수선수입다.

베트남리그 호앙 안 지아라이팀에서 활약하다 2015년 12월 2년 임대계약을 통해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FC로 입단한 쯔엉 선수는 약관의 나이임에도 현재 베트남 A 대표팀에서 활약중이며 지난 3월 24일 대만과의 A매치 데뷔 경기에서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고 최고 평점을 받는 등 빼어난 축구실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쯔엉과의 공식후원계약을 통해 베트남 진출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베트남의 경우 이전 제일은행이 우량 국책은행이 비에크컴 뱅크와 합작해 15년 이상 영업을 하다가 신한은행에 편입된 조흥은행과 합병한 바 있으며 베트남 현지 신한은행은 경쟁상대가 현지 베트남은행일 정도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한국과 베트남에 동시 선보인 모바일 전문은행 ‘Sunny Bank’는 출시 4개월만에 베트남 현지에서 약 2만명의 회원수를 달성하며 현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Sunny Bank’에 ‘쯔엉의 한국이야기’라는 콘텐츠를 연재하는 등 축구열기가 높은 베트남 현지에서 쯔엉과 함께 신한은행의 핀테크 경쟁력을 알리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국내 거주 베트남 고객들에게 ‘Sunny Bank’의 간편해외송금 등 외국 고객들을 위한 특화서비스들을 홍보하고,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최고 축구스타인 쯔엉 선수와 함께 Sunny Bank를 비롯한 베트남 신한은행의 홍보를 강화하고 베트남 고객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