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수리 중이던 40대 용역업체 직원이 에스컬레이터에 끼어 크게 다쳤다.
인천중부소방서와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33분께 인천시 중구 제1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 인근에서 용역업체 직원 A(42)씨가 에스컬레이터에 끼어 크게 다쳤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고장 난 에스컬레이터의 맨 위쪽 발판을 뜯어 상체를 집어넣은 채 다른 동료와 함께 작업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에스컬레이터의 운행을 중단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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