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김밥이 그야말로 화제다.
‘수요미식회’에서 봄나들이 필수 준비물인 ‘김밥’ 편을 방송한 것.
지난 6일 밤 9시 40분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소풍에 빠져선 안될 준비물 ‘김밥’에 대한 흥미진진한 미식 토크가 펼쳐졌다.
토크에 앞서 써니는 소녀시대 멤버들과 편의점에 갔다가 은행에서 카드 도난 문의를 받았던 사연을 전했다. 편의점에서 썼다고 하기엔 너무 많은 금액을 결제했던 것.
“누가 가장 많이 먹느냐”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티파니가 가장 많이 먹는다. 아이스크림 4~5개를 사서 한 번에 다 먹기도 했다”고 폭로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김밥을 싸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인식하고 있는 써니는 "과거에는 김과 속재료들이 비싸서 김밥은 부잣집 자녀들만 먹었다"고 회상하는 신동엽에 대해 세대차이를 느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뇌섹남’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블락비 박경은 “평소 해천탕을 즐겨 먹는다”고 발언해 반전의 ‘아재 입맛’을 입증했다. “밑반찬으로는 파김지, 젓갈, 무말랭이, 고들빼기 등 을 좋아한다”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밥이 과거에는 귀했으나 요즘에는 흔히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탈바꿈하게 된 배경이 소개됐다.
또한 대한민국에 천원 김밥집이 넘쳐나게 된 이유에서, 김밥을 단돈 천원에 팔 수 있었던 이유, 김밥 마는 기계보다 김밥 잘 마는 법에 대한 노하우 등을 아낌 없이 풀어놔 김밥에 가졌던 궁금증을 속시원히 해소할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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