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후배 도발에도 ‘함구’...목청 높이는 권아솔, 진짜 이유는?

입력 2016-04-08 00:00  




최홍만 도발이 그야말로 빅 스포츠 뉴스로 연일 뜨겁다.

최홍만 도발에 대해 최홍만은 여전히 입을 꼭 다물고 있다.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하고 있는 것이다.

최홍만은 기자회견장에서부터 `침묵`을 지켰다.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인 셈이다. 결국 최홍만이 권아솔의 도발에 대해 할 수 있는 대답은 그를 상대로 보기 좋게 `속 시원한 승리`를 거두는 것이다.

침묵 중인 최홍만의 얼굴이 밝아질 수 있는 건 선배 대접을 안하겠다며 ‘하극상’을 일으킨 후배와 진정한 승부를 펼쳐 ‘최홍만의 건재’를 팬들에게 보여주는 게 최선책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36)을 도발한 권아솔(30)은 벌써부터 경기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이둘희와 대결하기로 돼 있는 권아솔은 최홍만을 “홍만이 형과 아오르꺼러의 경기는 서커스 매치다. 아오르꺼러가 홍만이 형을 10초 안에 KO 시킨다고 본다. 홍만이 형은 운동 그만했으면 좋겠다. 나랑 붙고 추하게 내려가라”라며 최홍만에게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오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0 IN CHINA를 개최한다.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와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을 치르게 되며 최홍만을 도발한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은 5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1에서 미들급 파이터 이둘희와 무제한급으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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