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남측 외교안보수석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곽인준의 카메라 밖 `브로맨스`가 화제다.
7일 방송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14회에서는 남측 이한수 수석(곽인준 분)과 북측 최지호 부장(이재용 분)의 첨예한 갈등이 그려졌다. 이수석(곽인준 분)은 최부장의 비리내용이 담긴 스위스은행 통장잔고 원본을 건네 주며 이산가족 상봉, 경제협력 합의문에 사인하라고 협박했다.
결국 최부장(이재용 분)은 자신의 비리를 숨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인을 하고 원본을 손에 쥐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치밀하게 계획한 이수석(곽인준 분)은 최부장(이재용 분)과 사이가 좋지 않은 박장군에게 이미 복사본을 넘긴 상황이었다. 이 장면을 통해 이수석(곽인준 분)은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야망을 실현시키는 데 주저하지 않는 모습과 대비책까지 완벽하게 준비하는 면모를 보여줬다.
배우 곽인준은 극중의 냉정한 모습과 달리 동료 배우들과 함께 찍은 친분 인증샷에선 훈훈한 브로맨스가 돋보인다. 곽인준은 각각 이재용, 강신일, 태인호와 사이 좋게 얼굴을 맞댄 채로 포즈를 취했다.
곽인준과 이재용은 극 중에서 남측과 북측의 의견차이로 대립관계를 보여주던 모습이 아닌 다정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이어 배우 강신일 또한 지난 12회에서 유시진(송중기 분)을 둘러싸고 곽인준과의 팽팽한 대립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던 모습과는 달리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배우 곽인준과 태인호는 극 중 함께 등장하는 장면은 없지만 이번에 공개된 친분 인증샷을 통해 실제로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KBS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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