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경제행보 재개…충북·전주 창조센터 방문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6-04-08 11:31   수정 2016-04-08 14:12


지난 6일 오후 미국 워싱턴 D.C.와 멕시코 순방에서 돌아온 박근혜 대통령이 이틀만에 경제 행보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고용존 통합 발대식에 참석하는 등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올 들어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은 것은 대전과 대구, 부산, 경기에 이어 다섯번째입니다.

충북 창조경제 혁신센터는 지난해 2월 출범 이후 317건의 특허기술 이전 등을 통해 101개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5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특히 전담기업인 LG그룹의 가치사슬 속에서 K-뷰티와 바이오, 친환경에너지 등 지역특화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신속하게 성장하고 그 성과가 전담기업의 미래 신사업 발굴에 도움이 되는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로 이동해 탄소섬유 등 핵심 산업을 둘러보고 마린테크노, 팝페이 등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과 글로벌 진출기업 대표 12명을 만나 경험과 노하우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효성이 지원하는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미래 유망산업인 탄소섬유와 식품산업 등에 집중하고 있으며 2014년11월 출범 이후 102개의 창업·중소기업을 지원하고 65억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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