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지루가 EBS FM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에서 낭독을 선보인다.
성지루는 11일부터 EBS FM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FM 104.5MHz, 연출 강동걸, 구성 허준)에서 나도향 작가의 ‘벙어리 삼룡이’를 낭독한다.
성지루가 낭독할 소설 ‘벙어리 삼룡이’는 1925년 ‘여명’에 발표된 나도향 작가의 작품으로 머슴 신분으로 사회적으로 천대받던 벙어리 삼룡이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통해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의미를 보여주는 소설이다.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는 한국 문학 100년사를 재조명하는 프로젝트.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100명의 배우가 한국 근현대문학의 주요 중단편소설 100편을 낭독한다.
오디오북으로도 20여편이 출시됐고 배우 최민식(이범선의 오발탄), 양희은(염상섭의 전화), 조재현(조명희의 낙동강), 정보석(임노월의 악마의 사랑), 예지원(정비석의 성황당) 등 유명 배우들이 참여해 작품을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