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9일 성남전서 다채로운 행사 진행

입력 2016-04-08 18:32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올 시즌 두 번째 홈경기 성남FC전 승리를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9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4라운드 경기에서 성남을 상대로 올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개막 후 3연패를 기록하며 아쉬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인천은 이번 성남과의 홈경기서 승리를 거둬 분위기 반전을 이루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홈경기인 만큼 인천 팬들에게 꼭 승리의 기쁨을 안기겠다는 각오다.

인천 구단은 이번 성남전 테마로 `인천유나이티드 300만 달성 프로젝트 - #1 인천아 미안해`를 선정했다.

오는 2018년까지 누적 관중 300만 돌파를 목표로 하는 인천 구단은 그간 부족함과 깊지 못했던 고민들을 담아 인천 시민과 팬을 향한 진정성 있는 사과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인천아 미안해`라는 문구를 정했다.

인천 구단은 본 `300만 달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목표 관중 수 도달 시 현장 추첨을 통해 한 명의 팬을 선정해 전체 입장 수익의 10%를 돌려주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홈경기 목표 관중 수는 1만1000명이다.

지난 홈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인천 구단은 이번 성남전에도 경기장 북측 광장에 푸드 트럭 8개소를 운영한다. 규동, 한끼트럭, 바게트 샌드위치, 닭강정, 라오푸드트럭, 타코야끼, 츄러스, 알렉스 더 키친 등 다양한 음식을 구비했다. 그밖에도 북측 광장에서 월미테마파크 이벤트 존도 운영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E석 팬 라운지에서는 참여만 해도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눈가리고 축꿍!` 이벤트가 진행되며, 블루마켓(E석/W석/광장)에서는 새롭게 출시된 레플리카를 6만원(마킹 및 K리그 패치 제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인천 구단은 올 시즌 새롭게 문을 연 `스카이라운지`와 `오션라운지`에 대한 오픈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주중에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 모집한 15명(동반 2인)에게 스카이라운지 이용권을 제공하고, 오션라운지는 당일 티켓 소지자에 한해 경기 2시간 전부터 경기시작 20분전까지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이곳에서 선수단 팬 사인회도 오후 3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에는 기존과 같이 장내 아나운서의 주도하에 응원 배우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 시축자로는 오는 13일 `제 20회 국회의원 선거일`의 홍보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캐릭터 참참이가 나설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며 홈 팬들에게 이전과 다른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경품이 준비된 룰렛 이벤트는 경기장 입장 시 출입구에서 경기시작 30분 전까지 직접 응모할 수 있다.

한편 9일 경기 입장권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혹은 인터파크를 통해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인천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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