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아이돌 그룹 `스누퍼`가 2016 KCON Japan을 통해 일본에 진출한다.
스누퍼가 오는 9일 일본 최대 컨벤션 센터인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개최되는 ‘KCON 2016 Japan’ 통해 일본에서의 첫 공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KCON은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페스티벌로 단순한 페스티벌을 넘어 문화, 서비스, 제품 마켓이 결합,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컨벤션형 페스티벌이다.
스누퍼는 KCON을 통해 일본의 한류 팬들에게 음악을 알리는 한편 `신 한류`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스누퍼는 ‘KCON 2016 Japan’ 참석에 대해 “첫 참가여서 실감이 나지 않지 않는 것이 솔직한 감상이다. 한국까지 와주시는 일본 팬은 물론, 회장에 오는 모든 분들에게 매료시키는 스테이지를 위해, 함께 열심히 하겠다. 이번 무대만으로는 저희들을 전부 파악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들이 직접 일본에 가서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 꼭 와 달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스누퍼의 소속사 관계자는 "첫 일본 방문이었는데 많은 팬 분들이 공항에 나와 계셔 놀랐다. 스누퍼가 새로운 한류 아이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누퍼는 지난달 8일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토닉 러브`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지켜줄게`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획일화된 아이돌 시장에서 레트로와 세련미가 어우러진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며 큰 사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