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 소유진에 돌발키스 포착…달달한 로맨스 시작되나?

입력 2016-04-09 10:30  



‘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 커플이 도발적인 기습 키스로 달달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제작진은 9일 안재욱(이상태 분)과 소유진(안미정 분)의 돌발적인 첫 키스 장면이 담긴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말없이 애꿎은 종이만 만지작거리는 소유진을 애틋하게 바라보던 안재욱이 이내 갑작스럽게 키스를 날리는 장면이 담겼다. 소유진은 예상치 못한 기습 키스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깜짝 놀란 표정이다.

앞서 안재욱은 소유진에 “불편해서 거리를 두고 싶다”며 눈에 띄게 냉담해진 태도로 대했고 이에 소유진은 야속함과 서러움에 홀로 가슴앓이를 해야만 했다. 정작 먼저 ‘거리두기’를 선언했던 안재욱 역시 밤잠 뒤척이며 괴로워해왔던 안타까운 상황.

이들의 첫 키스 장면은 서로 좋아하면서도 겉돌기만 하는 모습에 안타까워해왔던 시청자들의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주며 모처럼의 핑크빛 분위기로 설레게 만들고 있다.

누구도 예상 못한 돌발 키스로 감춰 온 진심을 드러낸 두 사람이 사별과 이혼으로 생채기 난 마음을 보듬고 치유하며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달달한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이후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상태의 돌발적인 키스는 억지로 숨기고 참아왔던 마음이 터져 나온 것”이라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게 된 순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확 끌어당길 안재욱-소유진 커플의 달콤하면서도 유쾌한 재혼로맨스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미니시리즈를 능가하는 흡입력과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아이가 다섯’ 15회는 9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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