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달려든 장근석 vs 멱살쥔 전광렬

입력 2016-04-10 10:13  



‘대박’ 전광렬이 장근석의 멱살을 잡는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평범할 수 없는 두 형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특히 영화 같은 연출,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스토리 등이 TV 앞 시청자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죽을 고비를 몇 번이나 넘기고도 살아난 풍운아 대길(장근석 분/개똥)이 있다.

지난 4회에서 개똥의 운명은 또 한 번 뒤집혔다. 아버지 백만금(이문식 분), 할아버지와도 같은 남도깨비(임현식 분)와 함께 한양에 올라온 개똥은 백대길이라는 새 이름과 양반의 지위를 얻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조선의 반란을 꿈꾸는 이인좌(전광렬 분)가 백만금을 죽이인 것. 아버지의 죽음은 백대길을 처절한 운명의 나락으로 떨어뜨릴 것이다.

잔혹하고도 슬픈 4회 엔딩으로 인해, 대길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시청자의 궁금증이 쏠려 이다. 이런 가운데 4월 10일 ‘대박’ 제작진이 대길이 아버지를 죽인 원수 이인좌와 마주한 5회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대길은 누군가를 향해 활을 겨누고 있다. 대길의 얼굴에는 붉은 상처가 남아 있으며, 옷차림 역시 지난 방송에서 입었던 말끔한 복장 대신 다시 허름하기만 하다. 여기에 한껏 헝클어진 머리까지. 아버지 백만금의 죽음 이후, 대길이 처한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대길이 활을 겨눈 대상이다. 금방이라도 화살이 날아갈 듯 팽팽하게 당겨진 활, 그 앞에 이인좌가 서 있는 것. 이인좌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눈빛과 표정으로 대길을 바라보더니 곧장 대길의 목을 움켜쥐었다. 대길의 숨통을 틀어쥐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이인좌의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시선을 강탈한다.

이와 관련 ‘대박’ 제작진은 “전광렬과 장근석. 두 배우의 열연이 극 중 이인좌와 대길의 숨 막히는 존재감을 완벽하게 살려냈다. 처절할 수밖에 없는 대길의 복수와, 달려드는 대길을 가로막는 이인좌의 카리스마가 폭풍처럼 휘몰아칠 것이다. ‘대박’ 5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액션과 승부,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이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어두워질 대길의 이야기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대박’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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