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 케랄라 주 콜람에 있는 한 힌두 사원에서 10일(현지시간) 대형 화재가 발생,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했다고 인도 NDTV 등이 보도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3시30분께 이 지역에 있는 푸팅갈 사원에서 축제 행사의 하나로 연 불꽃놀이 과정에서 불씨가 폭죽 더미에 옮겨붙으면서 대형 화재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원은 케랄라에서 쓰는 말라얄람력으로 새해를 나흘 앞두고 축제를 벌이고 있었다.
사진 = 현지 NDTV 방송 [ND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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