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모바일 앱 간편결제 시스템인 `모비페이`에 지문인증과 보안 신기술을 탑재한 신규버전을 이달 중 출시합니다.
하나카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거래의 부정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지문인증 기술과 보안 신기술을 탑재한 `모비페이 2.7`을 개발했다고 밠혔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비페이 2.7`을 이용하면 지문인식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증 결제가 가능해 기존 간편결제보다 결제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FIDO(Fast IDentity Online) 방식 채택으로 단말기 분실과 해킹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나카드는 설명했습니다.
명의 도용폰 사용방지와 고객 보호기능 등 보안 기술도 추가됐습니다.
`모비페이` 가입 시 USIM 본인여부와 이동통신사 본인여부, 사고단말 블랙리스트 등을 체크해 비정상 휴대폰 부정가입을 차단하고 명의가 도용된 폰으로 `모비페이` 이용하면 해당 고객에게 알림과 긴급신고 센터번호를 함께 통보하도록 했습니다.
하나카드 ‘모비페이 2.7’의 지문인증 결제 서비스는 삼성전자 갤럭시 최신 스마트폰과 애플 아이폰은 이달 중, LG전자 스마트폰은 상반기 중에 제공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지원 단말기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앞으로 `홍채`와 `정맥`, `얼굴`인식 등 생체인증 기술을 도입해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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