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뮤지션 주석, 문샤인ㆍ슈퍼사이즈 소속 KMG와 전속계약 체결

입력 2016-04-11 09:37  



1세대 힙합 뮤지션 주석이 새 둥지를 틀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11일 KMG(코리아 뮤직그룹)는 "최근 힙합 뮤지션 주석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적으로 영입 소식을 전했다.

주석은 2000년 EP앨범 ‘온리 더 스트롱 서바이브(Only The Strong Survive)’로 데뷔, 철학적인 가사와 독창적인 래핑으로 음악 관계자는 물론 힙합 마니아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아온 1세대 힙합 뮤지션이다.

KMG 측은 “힙합 대부 주석을 영입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멋진 음악으로 대중 앞에 선보이고 싶다. 주석의 음악적 컬러를 존중하며 그에 따른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주석 역시 ”지난 3년 여간 인디 레이블을 경영해왔고 그로 인해 개인적인 음악활동을 이어나갈 여유가 없었는데 KMG의 안정적인 서포트 아래 미개척 분야에도 도전하며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 제 음악에 더욱 집중하여 곧 새 결과물도 발표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석이 새 둥지를 튼 KMG는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토탈 엔터테인먼트사로 가수 문샤인, 프로듀서 슈퍼사이즈, 작곡가 이선생 등이 소속돼 있으며 다수의 연습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번 주석 영입을 시작으로 향후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다.

한편 주석은 최근 후배 가수 문샤인의 방송무대를 지원사격 하는 의리를 보이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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