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중소기업 신기술·신자재 공모

신동호 기자

입력 2016-04-11 14:56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실현키 위해 LH 현장 적용실적이 없는 신기술·신자재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공모 대상은 정부 인증을 받았거나 국내 특허를 받은 미인증 신기술·신자재입니다.
공모분야는 △흙막이 △옹벽구조물 △방음벽 △하자보수 및 시설물기능개선 △오배수시설 △배선 △동력설비(분전반) △조경시설물(포장재에 한함) 등입니다.
특히 올해는 공모 분야를 세분화해 채택된 신기술·신자재의 현장 적용성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우수기술 보유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현장 적용실적 의무기준을 폐지하고 기업 재무상태 건전성 판단기준을 탄력적으로 운영합니다.
공모 접수된 신기술은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 적용성, 경제성 등을 심사해 채택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채택된 신기술 등은 실물·시범·일반적용으로 분류, LH 현장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박현영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와 신기술 개발업체간의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건설공사의 안전성 향상과 원가절감 및 품질확보에 일조할 것"이라며 "우수한 건설기술이 확대 적용되도록 신기술 발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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