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1] - 이슈진단 <조선주 '수주절벽'…탈출구는 없나?>

입력 2016-04-11 14:54  



    [증시 라인 11]

    - 이슈진단
    - 출연 : 성기종 / 대우증권 팀장

    Q. 최근 조선주 초라한 성적, 1분기 수주 급감 이유는?
    - 저유가 시대 진입, 글로벌 경기침체
    - 전년도 말 유럽발 금융위기 여파
    -> 올해 1~2월 조선주에 영향 확대
    - 배출가스규제, 변경 전 대규모 선발주 발생

    Q. 국제유가 반등국면, 조선주 업황 반등될까?
    - 최근 국제유가 40불까지 반등
    - 조선주 급반등 후 조정 및 등락 반복 중
    - 경기회복에 의한 유가 반등은 아니야
    - 국제유가 50불대까지 반등해야 해양플랜트 투자 진행
    - 현재 국제유가, 급락 후 반등으로 인한 안정세로 판단
    - 조선업, 2분기 회복 예상
    -> 속도는 더딜 것

    Q. 선주 및 선박금융의 현황은?
    - 선박금융 시장 양호한 흐름
    -> 유럽, QE확대
    -> 원재료 투자에 지불된 자금 회수
    - 경기 안정 시, 선박금융 여유 확대될 것

    Q. 현재 선박 수급 현황
    - 아직까지 선박 공급 과잉
    - 조선사 생산량, 전고점 대비 절반 정도 감소
    - 실질적인 인도량 및 물동량 증가율, 4%에 못 미쳐
    - 올해 1분기 해체량 약 3~4% 발생
    - 연간 해체량 약 3%로 가정 시, 3% 정도의 선박 사라져
    - 2017년까지 이와 같은 현상 지속 시, 수급 타이트해질 것
    -> 2018년부터는 공급 부족하게 지속될 것
    -> 내년 하반기부터 선박 수주 활기 예상

    Q. 한-중-일 3국 조선업 비교
    - 지난 해, 한-중 수주 대등
    - 한국, 컨테이너선, LNG선, LPG선, 탱크선 중심 수주
    - 중국, 대부분 벌크선
    - 일본, 벌크선, LNG선, 컨테이너선
    -> 기술력 측면에서 한국이 우위
    - 지난 해 컨테이너선 발주 매우 많아
    -> 올해 컨테이너선 수주량 감소할 것
    - 컨테이너선 등에 대한 수주선 감소 시, 벌크선 선택해야
    - 일본 선박 자동화 생산 실시, 한국 주문생산 위주 생산
    -> 선박 생산 측면에서 부딪힘 작아

    Q.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 개선될 수 있을까?
    - 발주 증가를 위해 유가 상승 필요
    -> 유가 50불대 안착까지 장기간 소요 예상
    - 단기적 측면, 해양플랜트 시장 확대 가능성 낮아
    - 해양플랜트 시장 확대 전까지 국내 조선 3사의 구조조정 필요
    - 조선주 1분기 실적, 소폭 흑자전환 전망
    -> 수주 침체국면 지속, 주가 큰 폭으로 움직이지 않을 것
    -> 안정 시 PBR 0.8배 이상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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