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성북구였습니다.
12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시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을 나타내는 전세가율은 평균 74.6%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월 서울 평균 전세가율이 67.6%였던 것에 비하면 1년 사이 무려 6.95%포인트나 상승한 것입니다.
자치구별로는 성북구가 83.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성동구 80.7%, 구로구 79.9%, 동작구 79.8%, 강서구 79.5%, 마포구 77.9% 순이었습니다.
특히 1년전에 비해 성동구(9.97%p), 구로구(8.81%p), 성북구(8.87%p)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습니다.
김현서 리얼투데이 과장은 "전세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자 기존 전세수요의 매매전환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전세가율이 높은 곳 중에서도 신규공급이 많은 곳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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