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자율주행 연구 차량은 최근 미국 애리조나 주행 테스트장에서 `LiDAR 센서`를 활용,어둠 속 자율주행을 완벽하게 해냈다는 것.
포드 LiDAR 센서는 초당 약 280만 파동을 발사하며 고해상도 3D 지도에서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는 방식으로 자율주행을 지원한다고 한다.
포드의 연구분야 과학자이자 엔지니어인 웨인 윌리엄스는 "차 안에서는 주행 중임을 느낄 수 있었지만 차창 밖에는 컴컴한 어둠뿐이었다"며 "컴퓨터 모니터링으로 차의 주행 방향을 관찰한 결과, 운행 내내 순조롭게 굽은 도로를 주행했다"고 전했다.
포드 자율주행차 기술 책임자인 짐 맥브라이드는 "LiDAR 센서의 기술로 더 이상 실험 차량이 빛의 세기 또는 도로 위 흰 선을 감지하는 카메라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며 "LiDAR 센서는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원활한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10년 이상 자율주행 차량을 연구·개발 중인 포드는 미국 자동차공학회가 규정한 4단계, 즉 운전자가 차량 제어에 전혀 개입하지 않는 수준의 완벽한 자율주행 기술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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