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조인성-정우성, 당대 최고 비주얼 투톱 '눈부셔'

입력 2016-04-12 15:02  



조인성과 정우성의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한재림 감독의 차기작 <더 킹>이 대한민국 대표 영화 매거진 `씨네21`의 기념비적인 21주년 특집호 표지를 장식했다.

영화 <더 킹>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주름 잡는 권력자들과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의 생존과 대결을 그린 초대형 프로젝트로, 이번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 매거진 `씨네21`의 창간 21주년 특집호 표지를 장식했다.

주연 조인성, 정우성의 찬란한 아우라를 담아낸 이번 표지는 <더 킹> 촬영이 진행 되고 있는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씨네21측은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하지만 영화에서는 한번도 만난 적이 없었던 두 배우 조인성과 정우성이 한재림 감독의 <더 킹>에서 드디어 만난다. 게다가 두 배우 모두 지금까지 단 한번도 본 적 없는 캐릭터를 소화했다. 이것은 촬영 초반부터 영화를 향한 기대가 증폭되는 지점이다. <씨네21> 창간 21주년을 기념하는 표지로, 당대 최고 비주얼의 두 남자 조인성과 정우성의 조우를 담아낸 것은 매우 뜻 깊은 올해의 사건"이라고 이번 표지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더 킹>에서 조인성은 대한민국 격동하는 근현대사를 아우르며 권력의 맛을 깨닫고 성공을 꿈꾸는 인물 `박태수` 역할을 맡았다. 이와 함께 `박태수`(조인성)를 권력의 세계로 이끌며, 그를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게 되는 강력한 실세 `한강식` 역을 정우성이 맡아 강력한 권력의 대결 각을 이뤘다. 이 외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충무로 블루칩들까지 합세했다.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완벽하게 담아낸 시나리오에 대체불가 최강 캐스팅이 어우러진 영화 <더 킹>은 <관상>으로 900만 관객을 동원했던 한재림 감독이 2014년 여름부터 기획하여 2015년 초고를 완성한 작품이다. 순제작비는 104억원으로, 2016년 2월 크랭크인해 총 100회차 촬영을 거쳐 올 겨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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