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선에서 생애 첫 투표권을 갖게 되는 아이돌들은 수없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 자격은 1997년 4월 14일 이전(14일 출생자 포함)의 만 19세 이상들에게 주어지기 때문. 여기에 직전 국가 주관 선거를 감안할 경우 1995년 6월 5일생부터 1997년 4월 14일 출생자까지가 생애 첫 투표권 행사자에 속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리해봤다. 올해 처음으로 투표 자격을 얻게 된 남자 아이돌에 이어, 여자 아이돌 그룹을 살펴보자.
#트와이스
트와이스는 나연, 정연, 지효가 생애 첫 투표권을 얻게 됐다. 이들은 이미 앞서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마쳤다. 나연과 정연은 95년생이며, 지효는 97년 2월 1일 생으로 스무 살 첫 해에 투표에 참여하게 됐다.
트와이스는 최근 25일 컴백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12일에는 트랙리스트와 앨범 패키지를 공개했으며, 18일부터 24일까지는 2집 앨범 관련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임을 알렸다. 또 24일에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 방송을 진행하며, 25일 0시에는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CLC
CLC는 최유진, 장승연, 오승희가 투표 자격에 해당한다. 최유진과 장승연은 96년생이며, 오승희는 95년생으로 올해 처음으로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 같은 그룹의 멤버 SORN(쏜)은 96년생이지만 태국 출신 멤버이기에 해당하지 않는다.
CLC는 최근 `예뻐지게`를 발표하고 인기 걸그룹으로 한 걸음 더 도약했다. 국내 활동을 마친 이들은 일본 등 국외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 중이던 연습생 권은빈을 영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마이걸
오마이걸의 유아, 승희, 지호도 제 20대 총선을 통해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 유아와 승희는 각각 95년, 96년생이며, 지호는 97년 4월 4일 출생자다.
오마이걸은 최근 `라이어 라이어`로 컴백을 선언했다. `라이어 라이어`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복잡미묘한 순수한 마음을 핑크빛 바다 위 고래에 비유한 노래로 소녀의 엉뚱한 상상력을 귀엽게 풀어낸 곡이다. 현재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우주소녀
신예 그룹 우주소녀에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멤버들이 있다. 엑시, 보나, 수빈이 그 주인공이다. 엑시와 보나는 95년생, 수빈은 96년생이다. 같은 그룹의 멤버 다원은 97년 4월 16일생으로, 투표 자격에 아쉽게 해당하지 않는다.
우주소녀는 총 12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그룹이며 현재 `모모모(MOMOMO)`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중 합작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 그룹은 눈에 띄는 가창력과 칼군무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여자친구
대세 걸그룹 여자친구의 소원과 예린도 생애 첫 투표자격을 얻게 됐다. 소원은 95년생, 예린은 96년생이다. 같은 그룹의 멤버 은하와 유주는 각각 97년 5월, 10월 출생자로 이번 투표에서는 제외된다.
여자친구는 올해 초 `시간을 달려서`로 음원 및 방송 차트를 휩쓸며 대세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이들은 지난해 `유리구슬`로 데뷔한 뒤, 파워풀한 군무와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그 외에도…마마무 화사, 다이아 캐시, AOA 찬미, 에이핑크 오하영, 러블리즈 진, 멜로디데이 차희 등이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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