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테토가 한옥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오늘(13일) 방송을 앞둔 tvN ‘내 방의 품격’에서는 ‘서울 한복판에서 한옥 살기’를 주제로 북촌, 서촌, 인사동 등에 위치한 멋스러운 한옥을 내 집으로 만들 수 있는 특별한 노하우를 전한다. 한옥이 갖춰야 할 5대 요소인 기와지붕, 서까래, 기둥, 도리, 대들보를 설명하고, 현대 생활에 맞게 변형시킨 살기 좋은 한옥을 소개하며 한옥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한옥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북촌 뉴요커 마크 테토가 게스트로 출연해, 실제 살고 있는 고풍스러운 한옥을 공개한다. 마크 테토는 “처음에 지인 따라서 한옥을 구경하고 집에 왔는데 한옥이 잊혀지지 않고 계속 생각났다”고 밝히며 외국인이지만 한옥에 살게 된 이유를 이야기했다. 한옥의 매력으로는 “빛과 그림자의 환상적인 조화”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특별히 꾸미지 않고 그대로 두어도 매력적이다. 창문 창호지 위로 나무 그림자가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빛도 여러 가지 색으로 변하면서 비춰진다. 미묘한 그런 것을 담아내는 매력이 있어서 창문을 바라보고만 있어도 힐링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신식 빌라로 개조된 한옥을 예스러운 느낌의 한옥으로 탈바꿈시켜 거주 중인 방스타가 나와 한옥의 단점인 단열과 수납 문제를 해결하고, 낭만적인 한옥살이를 즐길 수 있는 비법을 전격 공개한다.
한편 `내 방의 품격`은 오늘(13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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