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대표 서정)가 현지시간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영화산업박람회 `2016 CINEMACON(이하 `시네마콘`)`에 참석해 `컬처플렉스`란 신개념의 영화관 콘셉트를 통해 글로벌 극장 관련 사업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시네마콘 전시장에 마련된 CJ CGV의 `가상현실 4DX` 체험관에는 글로벌 영화 관련 사업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CJ CGV는 이번 시네마콘 콘세트로, `컬처플렉스`을 앞세워 영화관이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특별한 경험을 즐기는 공간으로 소개하며, `4DX`와 `스크린X`로 대표되는 CJ CGV만의 특별관과, 국내에서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컬처플렉스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시네마콘에서 소개된 CJ CGV의 `컬처플렉스`는 그 즉시 글로벌 극장 관련 사업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올해 시네마콘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세계 4위 극장 체인인 시네폴리스 알레한드로 라미레즈(Alejandro Ramirez, CEO and General Director, Cinepolis) 회장은 "IT와 기술의 발달로 인해 극장 산업은 지속적으로 위협을 받아 왔지만, 최근 몇몇 기업들이 극장산업에 적극 투자하고 세계적 M&A를 활발하게 성사시키고 있는 것을 볼 때 미래는 분명히 있다"며 "특히 한국의 CJ CGV가 보여준 4DX와 같은 특별관들이 바로 미래 영화관의 트렌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세계 8위 극장 체인인 시네월드 무키 그라이딩어(Mooky Greidinger, CEO of CineworldGroup) 회장은 "4DX는 엄청난 성공 스토리"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그라이딩어 회장은 "시네월드에 4DX가 처음 설치된 4년전만 해도 4DX의 인기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는 일부 반응을 완벽히 잠재우며 시네웓드 그룹 내 총 14개 4DX 상영관을 운영할 정도에 이르렀다"며 "CJ CGV의 특별관은 전 세계가 꼭 주목해야 하는 포맷"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정 CJ CGV 대표는 "이번 시네마콘을 통해 CJ CGV만의 `컬처플렉스` 콘셉트가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세계 TOP 5위 극장 체인의 위상에 걸맞게 양적으로는 물론 질적으로도 세계 영화관 문화를 리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해 시네마콘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11일부터 시작돼 오는 14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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