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성투 마켓전략
출연 : 박병창 교보증권 광화문 지점장
지난 한 주 동안 코스피 지수는 2,000p에 근접할 때 마다 매도세가 나타나 돌파하지 못하는 답답한 국면이었다. 금융투자는 4거래일 동안 약 6,400억 원, 연기금은 1,400억 원 매도하였으며 외국인 4,000억 원 순매수와 개인의 1,800억 원 순매수에도 2,000p를 돌파하기가 힘들었다. 이로 인해 매매와 투자가 어려운 시장이었으며, 시장은 방향성 없이 실적 종목에 따라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현상을 보였다.
현재 눈높이가 낮아진 실적 가이던스에 따라 우호적인 실적 발표와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했다. 지난 주 동안 2,000p를 돌파하지 못한 이유에는 기관의 매도세 때문이나 이는 금일 옵션만기일에 연관된 매도가 다분하다. 금일 이후로 기관 매도세가 감소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2,000p를 돌파한 후 상승하는 시장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분기 실적기대 업종은 정유화 화학 업종이며, 2분기 이후부터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업종은 철강, IT부품, 소재 업종이다.
현재 2,000p 부근에서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안정감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종목별로 선별하여 적극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6월부터 미국의 금리인상 및 영국의 브렉시트 악재가 노출되기 때문에 부진한 시장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하반기에 진입하면서 중국과 유럽의 경기부양 정책 효과에 따라 대세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단기적으로는 POSCO와 SK이노베이션을 제안하며, 장기적으로는 저평가 되어있고 하락추세에 있던 종목 중 KCC, LIG, 넥스원을 제안한다. 코스닥 시장에서 IT 기술주 중 동아엘텍, 라노공업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며, 헬스케어 업종에서는 뷰웍스, 메디아나의 1분기와 2분기 실적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의 장점은 기술적/기본적 분석의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감정없는 매매로 인한 빠른 판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반면 단점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해 판단하지 못하는 것이며, 미래성장을 판단하는 투자 측면에서도 인간보다 약해 가치 분석 측면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술적 지표 및 기술적 분석에 의한 트레이딩을 할 경우 로보 어드바이저의 전략이 훨씬 가능성 있을 것이고, 개별 주식 보다 시장 전체 혹은 파생상품, 자산 배분 투자에 로보 어드바이저가 유리할 것이다. 이와 같이 장점과 단점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종목을 적절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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