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신기준이 `나청렴의원 납치사건`을 통해 속 깊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신기준은 13일 오전 11시10분부터 연속 방송된 SBS 2부작 총선특집극 `나청렴의원 납치사건` (제작 연출 남태진, 극본 김기호)에 희경(전미선 분)의 아들로 출연해 성인연기자 못지 않은 연기혼을 불태웠다.
극중 신기준은 중2 반항기의 청소년이지만 엄마와 여동생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속깊은 아들 현우역을 맡았다.
드라마 `나청렴의원 납치사건`은 철거를 앞둔 지역의 주민들이 자신들을 몰아내려는 비리 국회의원을 납치해 벌이는 유쾌한 소동을 그린 작품으로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 연출을 맡았던 남태진 PD가 메가폰을 잡고 tvN `푸른 거탑` 시리즈와 SBS `모던파머` 등을 집필한 김기호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소속사 와이팀컴퍼니 관계자는 "신기준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인배우 못지않은 경험과 경력을 쌓았다."며 "무궁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적극 지원해 훌륭한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역배우 신기준은 스타등용문인 어린이드라마 KBS2 `마법천자문` 주인공 손오공역(2014), MBC `화정` 소현세자 아역(2015), KBS `일편단심민들레` 차용수 아역(2015), 영화 `가을우체국` 이학주 아역(2016), `살인자의 기억법` 설경구 아역(2016) 등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연기스펙트럼을 넓히고 있고 앞으로 그의 성장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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