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젝스키스 무대 혼자 양복입고 올라 "아기아빠 됐다" 울먹

입력 2016-04-15 07:09   수정 2016-04-15 08:36


고지용이 16년만에 젝스키스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젝스키스 고지용은 14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토토가2 젝스키스’ 게릴라콘서트 마지막 무대 `기억해줄래`를 부르며 깜짝 등장했다.
고지용의 합류로 젝스키스는 16년만에 은지원, 강성훈,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등 6명 완전체 무대를 펼치게 됐다.
콘서트 초반 유재석은 "고지용 씨는 평범하게 회사를 다니고 계신다. 무대에 오를 수 없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알려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젝스키스 고지용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감정이 너무 벅차올랐다. 너무 반갑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아직 와주신다. 16년 만"이라며 "마지막 무대가 생각난다”고 울먹였다.
이어 젝키 고지용은 “제 일을 하고 있고, 한 가정의 아기아빠가 됐다”면서 “‘무한도전’을 통해 멤버들이 왕성한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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