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메르스처럼 법정감염병으로 격리돼 생계에 불이익을 받은 사람들을 지원합니다.
오는 6월부터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 입원 치료나 강제 격리 처분을 받은 감염병 의심 대상자는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 당시 격리자가 1만 6천명에 달했지만, 제대로 된 보상 기준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것입니다.
▲ 만12세 `자궁경부암 백신` 6월부터 무료접종
자궁경부암 백신이 오는 6월부터 국가필수백신으로 지정됩니다.
이에 따라 접종 대상자들은 보건소 등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해집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백신제조사와 이번달에 가격협의를 완료하고, 조달청에 백신조달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 정부, 감염병 R&D와 국가방역체계 연계
세계적으로 창궐하는 신종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복지부와 미래부 등 8개 부처가 공동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일선 병원 등 방역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스마트 검역체계 구축과 감염병 진단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겠다는 전략입니다.
▲ 녹십자, `헌터라제` 美 FDA 임상2상 진입
녹십자는 자사가 개발한 희귀질환 치료제인 `헌터라제`가 미국 식품의약국, 즉 FDA로부터 임상 2상 진입을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헌터라제는 국내에서 2012년에 출시된 헌터증후군 치료제로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됐습니다.
녹십자는 이번 임상 2상에서 용량별 효과를 확인하고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제조공장 증설
한미약품이 경기도 평택공단에 바이오신약 제조를 위한 공장 증설에 나섭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이오신약의 상업화를 대비해 바이오공장을 증설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공장은 지하1층에서 지상6층, 연면적 5만 5천제곱미터 규모로 2017년 6월 준공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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