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헬스] 감염병 격리자, 6월부터 유급휴가

입력 2016-04-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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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부터 감염병 격리치료자 유급휴가 지원

    정부가 메르스처럼 법정감염병으로 격리돼 생계에 불이익을 받은 사람들을 지원합니다.

    오는 6월부터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 입원 치료나 강제 격리 처분을 받은 감염병 의심 대상자는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 당시 격리자가 1만 6천명에 달했지만, 제대로 된 보상 기준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것입니다.

    ▲ 만12세 `자궁경부암 백신` 6월부터 무료접종

    자궁경부암 백신이 오는 6월부터 국가필수백신으로 지정됩니다.

    이에 따라 접종 대상자들은 보건소 등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해집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백신제조사와 이번달에 가격협의를 완료하고, 조달청에 백신조달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 정부, 감염병 R&D와 국가방역체계 연계

    세계적으로 창궐하는 신종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복지부와 미래부 등 8개 부처가 공동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일선 병원 등 방역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스마트 검역체계 구축과 감염병 진단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겠다는 전략입니다.

    ▲ 녹십자, `헌터라제` 美 FDA 임상2상 진입

    녹십자는 자사가 개발한 희귀질환 치료제인 `헌터라제`가 미국 식품의약국, 즉 FDA로부터 임상 2상 진입을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헌터라제는 국내에서 2012년에 출시된 헌터증후군 치료제로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됐습니다.

    녹십자는 이번 임상 2상에서 용량별 효과를 확인하고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제조공장 증설

    한미약품이 경기도 평택공단에 바이오신약 제조를 위한 공장 증설에 나섭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이오신약의 상업화를 대비해 바이오공장을 증설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공장은 지하1층에서 지상6층, 연면적 5만 5천제곱미터 규모로 2017년 6월 준공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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