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최홍만 측근, "시합 끝나면 사람 만나길 극도로 꺼려" 이유는?

입력 2016-04-16 15:50  


`로드FC` 경기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해당 경기에 출전하는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의 지명수배 당시 일화가 눈길을 끈다.
과거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최홍만의 지명수배 소식에 대해 "그는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는 상태"라며 "함께 시합을 뛴 인연이 있어 오늘 만나 자세한 얘기를 나누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검찰 입장에서 괘씸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최홍만이 시합 이후 사람들을 만나는 것 자체를 극도로 꺼려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응원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그저 비아냥거리는 말뿐이라 스스로 점점 소극적으로 변해가는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16일 오후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0` 무제한급 토너먼트 4강에서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대결이 펼쳐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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