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 톰 휠러 FCC 위원장 (우)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미국의 연방방송통신위원회(FCC)와 연방거래위원회(FTC)를 방문해 방송통신 분야 주요 정책 현안들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톰 휠러 FCC 위원장과 만나 현재 FCC가 추진 중인 방송통신기업 인수합병과 망 중립성, 개인정보 보호 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방송통신 시장 동향과 규제 정책을 공유하는 정기적인 실무협의체 구성에 합의함에 따라 조만간 양국 방송통신 규제기관 간 정책협력 채널이 가동될 전망입니다.
최 위원장은 또, 테렐 맥스위니 FTC 상임위원과도 만나 아이폰 잠금장치 해제 논란과 페이스북 등 글로벌 사업자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정책, 그리고 방송통신 기업의 인수합병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최 위원장은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면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관련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범 국가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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