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수학 에세이 해외 6개국 판권 수출…남다른 한류 행보

입력 2016-04-19 10:05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수학 에세이마저 해외 수출에 성공하는 격이 다른 행보로 한류 프린스의 위엄을 드러냈다.

김정훈의 소속사 마스이엔티 측은 19일 “김정훈이 올 초 발간한 ‘김정훈의 수학 에세이’가 해외 6개국으로 번역 출간이 확정 되었다”고 관련 소식을 전했다.

‘김정훈의 수학 에세이’는 수학을 두려워하는 사람에게 수학 고수 김정훈이 따뜻한 유머가 있는 쉬운 수학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으로 지난 1월 발간됐다. 국내 최대 서점인 교보문고에서 올해 2월 자연과학 부문 베스트셀러 4위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김정훈의 활발한 활동을 눈여겨본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러브콜이 이어지며 먼저 6개국에서 현지 언어로 출간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출판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화보집 등의 해외 판권 수출은 다양하게 이뤄지는 편이지만 수학 에세이가 팔린 거는 이번이 최초이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실제 중국 공업신식화부가 주관하는 대형 전문 출판사 인민우전 출판사는 중국 전역 발간을 목표로 이미 김정훈의 수학 에세이의 초판 5000부 인쇄를 결정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이번 도서 기획에 대해 `독특한 기획`이라며 더욱 흥미를 갖고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대만 현지 대형 출판사 상기자신 출판사 역시 현재 초판 1200부 인쇄를 결정하였으며 대만을 비롯해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5개국 출간을 진행 중이다.

이 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에서도 판권 수출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어 추가 해외 수출 국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속적인 일본 활동에 이어 최근 중국으로도 활동 반경을 높이며 ‘한류 프린스’로서 활발한 활약이 돋보이고 있는 김정훈은 특히 지난 3일부터 중국 후난 위성TV를 통해 첫 방송된 중국 드라마 ‘무신 조자룡’이 방영과 동시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방영 12일만에 온라인 동영상 조회수 23억 5000만뷰 돌파, 드라마 일일 조회수도 3억뷰를 넘어서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더욱 중화권내에서 폭발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극중 김정훈은 조자룡(임경신 분)의 라이벌 고칙 역을 맡아 하후 경이(윤아 분)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극의 흐름을 쥐고 있는 남자 주인공으로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대륙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한편 김정훈은 활발한 해외 활동과 더불어 오는 5월 새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가수 김현성과 함께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至.極.禎.星:지극정성’ 조인트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국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 그의 쉴 틈 없는 전방위적인 활약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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