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는 대의를 품고 강해지기로 결심한 백대길(장근석 분)이 김체건(안길강 분)의 가르침 아래 뼈와 살을 깎는 특훈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운을 지닌 풍운아인 대길은 체력, 검술 등의 훈련은 물론 체건이 중요시 여긴 호흡, 눈빛, 배짱까지 완벽하게 갖춰나가며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였다. 어느덧 마술에 가까운 투전 기술과 무예 실력을 뽐내게 된 대길은 완전무장을 마친 그가 어떤 반격을 펼쳐나갈지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장근석은 회를 거듭할수록 백대길 캐릭터에 동화되어가고 있어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육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도 쉽지 않은 도전의 연속이지만 장근석은 백대길의 상황과 심리에 몰입해 밀도 높게 소화해내고 있다.
이처럼 ‘대박’을 통해 ‘장근석=백대길’이라는 공식을 성립해나가고 있는 장근석은 회를 거듭할수록 ‘대박’을 이끌어나가는 주춧돌로 활약해나가고 있다. 더욱이 온몸 투혼도 마다않는 연기에 대한 그의 열정과 대의를 품고 칼을 갈고 있는 백대길 캐릭터가 만나 발휘되는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특히 한계를 모르는 직진 본능과 타고난 자질과 뜨거운 야심 등 배우 장근석과 백대길은 공통점이 상당한 만큼 드라마를 더욱 생동감 넘치게 그려나갈 수 있다는 반응이다. 때문에 아시아에 이어 조선을 뒤흔들고자 나선 장근석이 또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완전무장 완료했으니 이제 백대길의 시대가 오는 건가?”, “그러고보니 장근석과 백대길은 닮은 점이 참 많은 듯!”, “장근석 is 뭔들! 진정한 노력파의 힘을 보여주길!”, “훈련하는 모습 조차 화보! 연기도 비주얼도 대박!”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길이 임금을 죽이러 가겠다는 사부 체건을 막아서는 데서 엔딩을 맞았다. 이에 사제지간인 두 남자가 서로의 뜻을 위해 진검승부에 나서게 될지 다음 방송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특훈을 마치고 비상하게 될 장근석을 만나볼 수 있는 SBS 월화드라마 ‘대박’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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