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사회복지인들의 축제 '파라다이스상' 시즌 개막

입력 2016-04-20 11:03  


파라다이스그룹(회장 전필립)이 후원하는 총 상금 1억5000만원 규모의 사회복지·문화예술인들의 축제 `파라다이스상` 시즌이 본격 개막했다.

파라다이스상 위원회(위원장 박정자)는 오는 28일까지 사회복지와 문화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공헌을 한 파라다이스상 후보자들을 추천을 통해 공모한다고 밝혔다.

후보는 사회복지 및 문화예술 각 분야의 발전에 공헌을 한 개인이나 단체로, 공공기관 및 학술∙예술∙사회단체 그리고 학교 등의 단체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을 받은 후보자들은 파라다이스상 홈페이지에서 추천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두 분야 외 우리 나라 및 국제 사회발전에 기여한 업적이 인정되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는 특별공로상은 공모를 통한 추천 없이 위원회에서 직접 선정한다. 각 분야 수상자에게는 오는 10월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50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문화예술부문에서 임영웅 연출, 승효상 건축가, 최태지 국립발레단 명예예술감독, 김영욱 바이올리니스트 등이 있고, 사회복지부문에서는 션&정혜영 부부, 한국실명예방재단, 말리 홀트, 조명국 홀트아동복지회 원장 등이 있다. 특별공로 부문에서는 노라노, 엄홍길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파라다이스상 시상식은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고, 젊은 인재들의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우선 55인치 크기의 모니터 100대를 설치해 조승우∙김고은∙홍광호 등 계원학원 출신 뮤지컬배우들의 공연을 접목한 `미디어쇼`가 펼쳐지며,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소리와 몸짓으로만 이뤄지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넌버벌 비주얼 쇼`가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파라다이스상 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파라다이스상 시상식은 문화∙예술, 사회복지 분야 등 젊은 인재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상식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해당 분야에서 새로운 눈을 뜨는 `창조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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