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수원병원은 지난해 사랑나눔바자회를 통해 모은 기금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최 모씨의 집을 직접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후원금은 뇌혈관 질환을 앓으며 한 가정의 가장을 맡고 있는 어머니 최 모씨의 어려운 형편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습니다.
최 씨는 뇌병변 1급 장애를 가진 아들과 두 자녀를 홀로 키우는 해체 위기에 놓인 위기가정으로 수원시방문 보건센터의 관리 대상자입니다.
나누리수원병원 관계자는 "수원시 방문보건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가구에 후원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며 "후원금이 최 씨의 가정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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