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로커 김경호가 <영재발굴단>을 찾아 KBS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을 했던 이색 과거를 깜짝 고백했다.
김경호는 이날 <영재발굴단>에서 KBS 공채 개그맨 2차까지 합격을 했던 과거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경호는 개그맨이 꿈인 친구의 보조를 맞춰주려고 공채 개그맨 전형에 참가했지만, 개그맨이 꿈인 친구의 보조를 맞춰주려고 참가했지만 정작 친구는 탈락하고 본인은 합격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경호는, “사실은 박준형 씨가 했던 생활 사투리 개그를 어떻게 보면 내가 먼저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고 즉석에서 사투리 콩트쇼가 펼쳐졌다. 김경호는 재치 있는 사투리 대사와 능글맞은 표정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며 녹슬지 않은 개그감을 자랑했다.
이날 김경호는 또한 롤모델인 김종서 씨를 좋아해 키우고 있던 개 이름을 김종서로 지었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종서가 지금 어디에 있냐는 질문에 “발정나서 도망갔다. 잠깐 설거지 하는 사이에”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20일 저녁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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