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개그우먼 이경애, 으리으리한 전원주택 알고보니 전기도 안 들어와

입력 2016-04-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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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경애가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속사정을 밝혔다.

이경애는 최근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 출연해 딸 희서 양의 방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인테리어에 앞서 공개된 이경애의 집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3층 높이의 전원주택으로 넓은 정원이 딸린 으리으리한 겉모습이 일단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변환경 역시 자연친화적이며 특히 집 내부는 높은 천장과 벽난로까지 갖춰 고급 펜션을 연상케했다.

그러나 집을 소개하던 이경애는 “공사업체가 돈을 떼 먹고 도망을 가 마무리가 안 됐다. 집 안 곳곳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실제로 공개된 집 안에는 아직도 공사 중인 것처럼 마감이 되어 있지 않은 부분들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으리으리한 겉모습과 달리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경애는 “식탁 쪽에도 불이 들어오지 않아 촛불을 켜고 밥을 먹을 정도”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경애의 사연과 전원주택의 실체는 21일 오후 9시 30분 ‘헌집새집’ 1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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